단상[먹고사니즘]
난 단편소설이다.
losenvex
2012. 12. 29. 00:13
글쓴이: animaego
날 짜: 2006/04/12
제 목 :난 단편소설이다.
간결하다.
딱딱하다.
독자를 위한 쉼터도 존재하지 않는다.
독자를 위한 설명도 없다.
주인공의 행복과 내세우는 정의도 없다.
그냥 보여줄 뿐이다.
차갑다.
격한 감정의 기복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신파도 없다.
얼어붙은 현실과 벗어나려는 의지도 없다.
그대로.
더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