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먹고사니즘]

중2병 당당하게,

losenvex 2014. 6. 13. 00:11
내 중2병에 쥐꼬리만한 자부심이 있듯이,
당신의 중2병도 언제나 응원한다.

지나고보면 손발이 오그라들고,
자다가 이불 뻥뻥찰 이야기들이겠지만,
생에 한 순간 그런 순간이 있었고, 그 흔적에 웃을 수 있는게 
얼마나 건강한 일이겠냐 싶다.

다만, 그 글이 악의를 담지 않고
누군가를 상처주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계속 쓰길 바란다.

- 오그라들게 쪽팔린 밤, 뻔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