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의 신작 장편이다.
교수생활 하면서 좀 뜸하다 싶었는데 나름 쓰고있었고만...흠.
이번 소설은 뭐랄까...과자? -_-
쳔명관의 <고래>가 M & M 같은 쪼꼬렛 같았다면,
김영하의 이번 소설은 칙촉같은 맛이랄까.
프링글스처럼 한번열면 입안 텁텁해질 때까지 먹어야 되는것도 아니고,
M & M 처럼 한번에 정신없이 먹다가 나중에 입맛 다실 일도 없다.
고소한 이야기에 알알히 박힌 문장 맛이 달달허다.
한번에 먹어도 되고 생각날때 까먹어도 되고, 뭐...-_-;;
뭐 강한 자극적인 맛도 없고,
그렇다고 밍밍한 심심풀이 땅콩도 아닌디.
특유의 쌉쏘름한 맛은 아직 미묘하게 남아있다.
뭐 덕분에 누가 쓴 건지 알수는 있겠더만.......흠흠
맛은 괜찮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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