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읽고적는글]2012. 2. 14. 01:37

미치 앨봄의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 비해서 많이 떨어짐,
가독성 중,
은유의 사용이 적절함 후에 원서로 보고픈 맘이 있음
 
그냥 읽을 만한 책.
반성할 만한 삶.
 
Posted by losenvex
감상[읽고적는글]2012. 2. 14. 01:30


이 책을 3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절대로 친구하지 않겠다. -_-;;
Posted by losenvex
감상[읽고적는글]2012. 2. 14. 01:24

소장 가치 없음
Posted by losenvex
감상[읽고적는글]2012. 2. 14. 01:07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은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안전하게 고통스럽다. 자신 외에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큐피트의 화살은 맞기보다는 쏘는 것이, 받는 것보다는 주는 것이 쉽기 때문일 것이다.
 
 
자유라는 이름을 얻을 자격이 있는 유일한 자유는 다른 사람의 자유를 빼앗으려고 하거나 자유를 얻으려는 오력을 방해하지 않는 한 우리 나름의 방식으로 우리에게 좋은 것을 추구하는 자유이다. -중략-문명화된 사회에서 개인의 의지에 반하여 어떤 구성원에게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 정당화되는 유일한 경우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막을 때이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에는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그 자신에게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이 충분한 근거가 되지 못한다.
 
 
국가든 남녀든 그 재료만 있다면, 편협함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 재료는 다름아닌
                                              유머 감각이다.
 
 
연인들은 사랑 없이 의심을 하는 것보다도 틀려도 사랑을 하는 모험을 더 좋아한다.
 
 
다른 사람들은 구태여 관심을 가지려고 하지 않는 측면들, 다른 사람들은 대명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측면들을 지적하는 데에는 연인의 친밀성이 필요하다.
 
 
사랑이 거울처럼 우리의 모습을 되돌려 주는 것이라면, 고독은 거울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성숙이라는 것-잡기 힘든 목표이지만-은 모든 사람에게 그들이 받을 만한 것을 받을 만한 때에 주는 능력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다.
 
 
상대방에게 무엇 때문에 나를 사랑하게 되었느냐고 묻지 않는 것은 예의에 속한다.
 
 
사랑에서건 돈에서건 오직 빈곤만이 체제에 의문을 품게 한다.
 
 
일은 희비극의 시나리오로 풀려나갔다. 한편에는 여자를 천사와 동일시하는 남자가 있었고, 다른 한편에는 사랑과 병을 동일시하는 천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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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암만 봐도 이 새끼는 천재다.
Posted by losenvex
감상[읽고적는글]2012. 2. 13. 14:05
고양이란 동물은 마치 세상에서 철저하게 혼자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다.
 
 
  "너 숫총각이야?" 그녀가 속삭였다.
  "그래요" 그가 속삭였다.
  채석공은 이제 더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하고 있었다. 그것은
"나에게 진실해져요"라는, 그들이 리메이크한 옛날 노래였다. 그것
은 감정을 고조시키는 화음이 많은 단조 노래였다. 페트로니우스는
그녀가 자신의 페니스를 쥐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그의 손을 잡아
서 그녀의 성기 위에 놓았다.그것은 축축하고 이상했다. 그는 손
가락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그의 손을 약간 움직이면서 "아니 거기가 아니고, 거기"라고 그
녀가 말했다. 돌출된 것이 느껴졌다.
 
  "그래 거기"
 

이제 시프리안은 젊은 맨움으로 성장했고,
올모스 처럼 강인한 체격과 넓은 어깨를 갖게 되었고,
 
한탄할 만큼 남성성이 부족했다.
 
 
----. 우리는 항상 우리 자신을 알 낳는 가축으로 생각해. 왜냐하
면 사춘기 때부터 그렇게 배워 왔으니까. 그래서 우리는 성적인 느
낌을 감지하기 시작할 때부터 욕망을 따르면 당장 아이를 임신시키
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 거야. 그리고 그것은 우리를 두렵고
수치스럽게 만들면서 얘기하기를 꺼리게 만들지. 그래서 결국 우리
가 움들과 침대로 가게 될 때 우리가 원하는 것을 보여주지 않으려
고 하는 거야. 그냥 그녀가 하자는 대로 하는 거지.
 

  노예 주인이 노예에게 의존하는 것은 노예 국가의 특징입니다.
노예는 주인에게 의존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노예는 열심히 일하
고 노예 주인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죠. 주인은 사회적 기생충이며
노예는 실제로 사회를 유지하는 사람입니다.
 
 
 어떤 패미니스트에 따르면, 포르노는 이론이고 강간은 실천이다.
 
 
 난 남은 인생 모두를 당신에게 구속당하는 결정 따위는 하지 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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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울해>, <불쌍해>라는 결론이 아닌, 새로운 삶의 방식과 사회
질서에 대한 꿈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으로 페미니즘을 이해하는
데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Posted by losenv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