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타지에서서]2019. 9. 4. 21:01

 

오늘 하늘은 칠레의 아타카마입니다.

힘들어요....
근데 또 오면 또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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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타지에서서]2019. 9. 4. 20:58

 

약간의 시간적 여유를 가직 용기와
느림의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다면,

가족 여행으로 남미는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ㅡ 가고 싶은 사람보다 가야만하는 사람이 가게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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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바라보는곳]2016. 7. 4. 02:13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01/2016070101540.html

사회학자 엄기호는 '준비가 안 되었다'는 말을 '그러니까 넌 아직 나오면 안 된다. 더 준비해야 한다!'는 통치 논리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말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불만이 '밖'이 아닌 '자기 안'으로 향하게 된다는 것이다. 일자리를 만들어주지 못하는 사회가 아니라 준비가 안 되거나 덜 된 자신을 탓하기 때문이다. 이런 논리는 자칫 준비 안 된 사람이 사회에 나와서 하는 일을 '노동'이 아닌 '공부'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통념으로 이어져, 열정 페이로 둔갑한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
출처가 조선닷컴이라니... 너무 황당하지만 기사 내용이 좋기 때문에 공유하며, 이러한 글의 최대 문제는 글쓴이는 문제 제기만 하며 답은 역시 니들이 찾아라로 귀결된다는 것을 짚고 넘어가자.

그리고 제 글은 꽤 정치적일 수 있으며, 성급한 일반화를 할 가능성이 농후함을 고려해주시고 읽어주시길.... (걍 주저리고 싶어서요... 죄송 ㅠ.ㅠ;;; )
-----

본문의 주제는 내가 항상 동생들에게 말하던 내용인데, 조금 다른 점은 386세대의 논리라고 했지만, 내가 보기엔 유신을 지내온 어른들의 논리가 우리세대를 거쳐 아래까지 내려간 게 아닐까 싶다.

내가 보는 우리 세대란 성장의 과실을 마지막으로 만끽한 X-세대 이후, IMF로 물질적 풍요를 빼앗겼지만, 대학생을 마무리할 때 비정규직의 확대를 간신히 피한 현재 30세 초반의 나이대가 아닐까 싶다. 때문에 글 본문에서 말하는 공부하면 성공한다를 마지막으로 체험한 세대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베스트 셀러로 만들고 직장에 다니면서도 공부하고 있겠지...

물론, 공부하는 것이 문제는 아니다. 공부만으로 삶이 달라질 것이라는 태도가 문제라고 생각할 뿐... 위에 발췌한 것처럼 공부만이 살길이라는 태도는 사회적 불만의 표출을 위가 아닌 아래로 향햐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 같다. 즉, 사회적 약자는 개인의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결론과 함께 사회적 문제를 내가(혹은 니들이) 해결해야 한다는 무한 책임까지 얹고 사는 것이다. 이러한 논리의 결과로 지금 취업이 어려운 88만원 세대는 선배들의 무관심 속에 '헬조선'을 외치게 된 것 같다.

더 할 말은 많지만, 솔직히 자꾸 우리 세대를 언급하는 것도 내가 한 일이 없어서 부끄러울 따름이고, 우리 세대도 윗세대의 무관심으로 고생한 것이라 내가 생각하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으로 말을 옮기려 한다.

1. 불만의 표출을 위로 향하라.
아래 세대가 이리 된 이유는 기득권의 문제가 크다고 말해야 한다. 솔직히 경제 성장 및 민주화 등 전 세대가 이룬 것이 많다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부동산 문제부터 저출산, 학생들의 경쟁만능주의까지... 청년이 무슨 죄가 있나... 다 기득권의 부패와 비리, 그리고 그 비리를 묵인하거나 동참한 사람들 잘못이지. 그렇다고 윗 세대를 비난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들도 피해자니... 다만, 같이 윗 세대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문제라 말하고 해결에 동참하기를 바라자는 것이다. 그리고 주눅들지 말자는 거고, 교육이 호구 양산에 최적이긴 하지만 그대로 따라가면 호구되는 거다. 그런 면에서 '헬조선'을 대표로 한 상부로의 죽창 및 진정한 낙수효과 창출은 참으로 좋은 해결 방안이라 생각한다.

2. 부패를 없애기 위해 투표하라.
솔직히 국가주도의 경제성장은 개소리가 된 것은 이미 사실이고, 그간 국가에서 지원했던 특혜만 없앤다 하여도 우리나라 경제 유연성은 크게 향상될 것이다. 기존 국민의 희생으로 기업에 빼앗긴 권리만 되찾아도 헬조선은 살만한 나라가 될 것이다. 멍청한 사람들의 주장인 무능보다 부패가 낫다는 소리에 저항하라. 비리로 내 먹을 것 빼앗는 사람들만 윗자리에서 없애도 한국은 발전 가능성이 있다.
(직접적으로는 국적 포기, 결혼 포기, 자녀 포기, 부패 고발, 임금체불 고발, 노조 구성, 정시퇴근 및 휴가 챙기기, 이로 생길 수 있는 인사 불이익 고발, 회사 및 학교 등 조직의 내부 비리 제보 등을 할 수 있지만 쉽지가 않.....ㅠ.ㅠ;;)

3. 독자적 공부보다는 상호 협력을 통한 효율적 해결안을 모색
이걸 먼저 썼어야 했는데,,,, 일단 공부 혼자해서 되는 거 없다. 모르면 물어보고 알면 가르쳐주어야 한다. 지금까지 혼자 힘으로 했다고 해도 그 흐름이 앞으로도 지속될까? 그럼 학계로 가야지. 근데 사회에서는 물어보는 거 당연한 거고, 정보가 공유되어야 사회 전반이 성장하는 것이다. 앞선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라, 때로는 집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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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상[침잠하는글]2015. 8. 2. 16:20

사람을 필요로 만나는 것도 연결고리를 만든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하는데,

반대로 생각해서 누구도 나를 찾지 않을 때,

내가 비로소 쓸모없어진건 아닐까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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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상[궁금합니까?]2015. 7. 3. 14:44

감사합니다. 
저는 잘 지내고, 버티고 있습니다.

덕분입니다. 감사의 글을 쓰려 했는데 자꾸 지우고만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잘못한 것이 너무 많아 아직 겁이 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지금 대학원 준비를 한다는 핑계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더 정돈된 모습,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욕심을 부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곧 연락 드리겠습니다.
걱정스러운 모습이 아닌, 밝은 얼굴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생일 축하해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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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러고산다]2015. 7. 3. 14:43

왜 이리 전쟁이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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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타지에서서]2015. 7. 3. 14:42

My life must be an adventure.

So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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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타지에서서]2015. 7. 3. 14:41

미얀마에서 걍그래입니다.

Taehyung Kim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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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타지에서서]2015. 7. 3. 14:40

참. 많은 일이 있습니다.
돌아가면 얘기하도록 하지요.

 — 양곤
양곤
도시 · 양곤
 ·  4.2개
443,069명이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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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먹고사니즘]2015. 7. 3. 14:40

어느 날 아는 후배가 웃으며 대기업 임원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무엇하나 부족할 것 없는 녀석이었으므로 나는 궁금해서 물었다.

"뭐가 문제였냐? 그 기업 임원 면접은 원래 통과의례잖아?"

"아, 존경하는 사람 뽑으라길래 전태일을 꼽았더니 더 질문 안하던데요...?"

더 물어볼 것은 없었다...
그저 그런 말을 웃으며 하던 그 후배 녀석을 존경할 수밖에 없었다.

스스로의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지 뻔히 알면서도,
당당히 자신의 소신을 미는 사람을 나는 아끼지 않을 수 없다...

4년 전 일이다.....

걱정을 할 필요도 없는 녀석이지만, 
지금 어떠한 모습으로 멋진 삶을 살고 있을지 궁금하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도 나의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나는 네가 너로 살았으면 좋겠다...

3-15
COMIC.NAVER.COM


Posted by losenvex
상상[타지에서서]2015. 7. 3. 14:38

I've watched a Thai movie and been to all the peaceful places in Myanmar.
Because of all these unexpected events, my life is always attractive.

It was such a beautiful and unique day.
Kyayy zuu tin bar dae~ my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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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타지에서서]2015. 7. 3. 14:38

고양이까지 부럽다니 ㅋㅋㅋㅋ

Taehyung Kim님의 사진.


Posted by losenvex
일상[이러고산다]2015. 7. 3. 14:37

서른되기 전에 서른된다고 난리법석 좀 떨어볼까 했는데 아홉수 마지막까지 찾아온 감기 때문에 그마저도 못 챙겨먹었다....

어 어 하고 있는데 
이미 서른 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있다.

행복의 나이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모두 나만큼 행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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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타지에서서]2015. 7. 3. 14:36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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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먹고사니즘]2015. 7. 3. 14:35

[미생 리뷰: 성대리 탐구생활]

어딜가나 하나씩 있다는 성대리 타입의 상사,
그 능력있다는 한석율마저 어찌하지 못하게 만드는 능글맞음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들이받자니 난 힘이 없고, 고개 숙이고 인정하자니 자존심도 자존심이고 앞으로 다가올 험난한 회사 생활이 그저 암담할 뿐......

우연찮게 입사도 하기 전에 취업어쩌구 강연을 들었는데, 그 때 강사가 한 말을 먼저 꺼내고 시작하도록 하자.
"기업에 다니면서 기획서 혹은 보고서를 쓰게될 날이 있을 겁니다. 그 때 내 상사가 한두번 아무런 말 없이 다시 쓰라고 한다면 당신에게 성장할 기회를 주는 거에요. 그런데, 아무런 피드백 없이 계속 다시 보고서를 써오라고 한다면 그 상사는 그냥 당신이 싫은 겁니다. 그 때부터는 보고서를 잘 써오는 게 중요한 일이 아니라 그 상사가 당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게 우선 해결해야 할 일인거에요. 물론, 당신이 회사를 나가기 싫은 경우의 해결책입니다. 자신 있으면 나가면 간단한 거고요."

결론적으로 일도 못하는 게 아닌데 나를 부려먹고 인정도 안해주는 상사는 평범한 인간관계 메뉴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게 당연하다.

까지 썼는데... 귀찮다... ㅋㅋㅋㅋㅋ
뭐 읽는 사람도 없을테니 나중에 블로그에나 올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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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러고산다]2015. 7. 3. 14:33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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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러고산다]2015. 7. 3. 14:30

미×× 보존 법칙에 기반하여,
어느 조직이든 누구 한 사람은 다른 이들을 괴롭게 하는 존재라고 가정하면...

조심해야 하는 순간은 내 몸과 마음이 힘들 때가 아니라, 뭔지 모르겠지만 내 모든 생활이 편한 시점이다.
내 몸과 마음이 편할 때,
내가 그 미××이진 않을까 의심하자...

요새 좀 불안불안한 1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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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읽고적는글]2015. 7. 3. 14:27

조정래 작가의 소설은 이미 기존 작품으로 확인했던 바이지만, 그동안은 어마어마한 이야기들에 휘둘려 뭐라 표현을 할 능력이 없었다. 그래서 나름 짧은 이 장편소설을 기준으로 얘기해보자면,

<중층적 역사관>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해주고 시간의 흐름을 앞뒤 전환없이 유지하면서도 여러 이야기의 공백을 독자가 스스로 메울 수 있는 친절함을 가진 소설.

중국에 대한 여러 표현에 대해서는 일부 작가의 의도가 보이지만, 결론적으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중국을 알아야 한다."는 교훈.

많은 부분에서 한국을 떠올리게 한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기록한 조정래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책이다.

-아래는 발췌

보는 방향이 다른 사람들과 같은 길을 갈 수 없는 일이었다. (3권 p97)

그들은 세계가 놀라는 경제력을 확보하면서 갑작스럽게 태도가 바뀌고 있었다. 그건 약자일 때 감추어왔던 감정을 강자의 자신감과 함께 표출시키는 것이었다. 억눌러왔던 것만큼 폭발력이 강한 그 민족적 복수심은 얼마나 무시무시한 폭력인가. (3권 p248)

자기보다 10배 부자면 헐뜯고, 자기보다 100배 부자면 두려워하고, 자기보다 1,000배 부자면 고용당하고, 자기보다 10,000배 부자면 노예가 된다. (3권 p267 사마천의 기록 재인용)

오랜만에 서화원의 남자다운 모습을 보며 전대광은 수컷이 발휘하는 본능의 힘을 느끼고 있엇다. 모든 수컷은 처자식을 굶기거나 죽이게 될 궁지에 몰리면 발악적인 용맹성을 발휘하게 되어 있었다. (3권 p309)

'머리를 내미는 새가 총 맞는다.' (3권 p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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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러고산다]2015. 7. 3. 14:26

디어 말할 수 있는 이 한마디...

"오늘도 진하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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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러고산다]2015. 7. 3. 14:26

급뻘상.

어린 친구들이 이제 그만 자기반성하고,
이제 좀 뻔뻔해져도 될 것 같다.
아니,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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